별자리 열둘

태어난 순간 해가 하늘 어디에 있었는지로 별자리가 정해져요. 그 자리가 바뀌는 때를 날짜가 아니라 분 단위로 계산했어요.

태어난 시각까지 넣고 분 단위로 갈라요. 경계에 걸린 생일이면 여기 답이 다를 수 있어요.

양자리 불 · 새로 여는 결황소자리 흙 · 지키고 버티는 결쌍둥이자리 공기 · 맞춰 바꾸는 결게자리 물 · 새로 여는 결사자자리 불 · 지키고 버티는 결처녀자리 흙 · 맞춰 바꾸는 결천칭자리 공기 · 새로 여는 결전갈자리 물 · 지키고 버티는 결사수자리 불 · 맞춰 바꾸는 결염소자리 흙 · 새로 여는 결물병자리 공기 · 지키고 버티는 결물고기자리 물 · 맞춰 바꾸는 결

2026년 경계 — 언제 바뀌는가

아래 시각부터 그 별자리예요. 이 시각은 해마다 하루 안팎으로 움직여서, 흔히 보는 날짜표와 어긋나는 해가 생겨요.

  • 물병자리2026-01-20 10:45 · 한국천문연구원
  • 물고기자리2026-02-19 00:52 · 한국천문연구원
  • 양자리2026-03-20 23:46 · 한국천문연구원
  • 황소자리2026-04-20 10:39 · 한국천문연구원
  • 쌍둥이자리2026-05-21 09:37 · 한국천문연구원
  • 게자리2026-06-21 17:25 · 한국천문연구원
  • 사자자리2026-07-23 04:13 · 한국천문연구원
  • 처녀자리2026-08-23 11:19 · 한국천문연구원
  • 천칭자리2026-09-23 09:05 · 한국천문연구원
  • 전갈자리2026-10-23 18:38 · 한국천문연구원
  • 사수자리2026-11-22 16:23 · 한국천문연구원
  • 염소자리2026-12-22 05:50 · 한국천문연구원

왜 날짜가 아니라 시각인가

별자리는 태어난 순간 해가 하늘의 어디쯤 있었는지로 정해요. 지구가 해를 한 바퀴 도는 데 1년이 걸리니, 그 한 바퀴를 열둘로 나눈 것이 열두 별자리예요.

그런데 1년은 딱 365일이 아니라 365일하고 6시간쯤이에요. 그래서 해가 같은 자리에 닿는 시각이 해마다 6시간씩 밀리고, 4년에 한 번 2월 29일을 넣어 되돌려요. 별자리가 바뀌는 시각도 그만큼 왔다 갔다 해요.

그러니 ‘3월 21일부터 양자리’ 같은 표는 대충 맞춘 것이에요. 실제로는 3월 20일에 바뀌는 해가 더 많아요. 하필 그 언저리에 태어났으면 보는 곳마다 답이 달라지는데, 정작 어느 쪽이 맞는지 알려 주는 데가 없어요.

이 화면은 그 순간을 분 단위로 계산해요. 사주플로우가 입춘이 드는 시각으로 띠와 연주를 가르는 것과 똑같은 일이에요.

24절기와 같은 날이에요

우리 조상도 같은 한 바퀴를 나눠 썼어요. 다만 열둘이 아니라 스물넷으로 나누고 절기라 불렀어요. 스물넷은 열둘의 두 배라, 하나 걸러 하나가 별자리가 바뀌는 날과 정확히 같은 날이에요.

춘분이 양자리가 시작되는 날이고, 곡우가 황소자리가 시작되는 날이에요. 동양과 서양이 같은 하늘을 각자의 이름으로 세어 온 셈이에요.

사주의 달은 남은 절기 열둘에서 바뀌어요. 별자리와 반 칸씩 어긋나 있어서, 사주의 한 달은 늘 별자리 두 개에 절반씩 걸쳐요.

좀 더 정확히 적으면 — 별자리 경계는 해의 위치(황경)가 0°·30°·60°… 인 지점이고, 절기는 15°씩 끊은 것이라 그중 짝수 번째(중기)가 별자리 경계와 겹쳐요. 사주의 달을 가르는 것은 홀수 번째(절)이에요.

오늘의 별자리 운세는 없어요

날마다 바뀌는 별자리 운세는 수성·금성·화성 같은 행성이 지금 어디 있는지를 봐야 나와요. 사주플로우는 해와 달까지만 계산해요. 그래서 그 자리는 비워 뒀어요 — 근거 없이 지어내면 ‘계산 근거를 전부 공개한다’는 약속이 그 자리에서 깨지기 때문이에요.

대신 날마다 바뀌는 것을 보시려면 오늘의 운세가 있어요. 그쪽은 그날의 간지와 내 원국을 맞대어 계산한 것이라 근거를 전부 적어 둬요.

별자리 열둘 · 사주플로우